본문 바로가기
돈 쓴 후기/장난감

장난감 무전기~칙칙!

by treecafe 2020. 9. 2.

코로나19로 어디 숙박여행 가기가 어려워서 우리도 캠핑을 택했다..그러나..너무 많은 비와 심해지는 코로나로 ㅠㅠ 계속 계속 캠핑을 못 다니다가 광복절 집회로 심해지는 시기 이전 딱 한번!!처음으로 다녀와봤다ㅎㅎ
다녀오고 나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걸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던..ㅠㅠ

근데 캠핑을 가보니..아이들이 도통 어디있는지 이리 갔다 저리 갔다..밥 먹으러 오라고 하려면 저~~기 멀리까지 가야하고..그래서 무전기를 구입했다.
나 이래뵈도 무선통신 자격증 있는 여자..옛날사람 인증인가..ㅎㅎ다 까묵었지만...

비싼 무전기도 많았지만..우린 그냥 싼 맛으로!!
bell south라고 써있네~

노랑, 파랑 각각 두 개씩! 친구들 많을 때도 있고 가족끼리 하나씩 가지려고ㅎㅎ남편이 산 몰에서는 노랑 파랑만 있는데 다른 쇼핑몰은 색깔도 더 많고 설명서도 한글로 준다더만..우린 쏼라쏼라..ㅠ
직접 터득하는 수밖에..

lamp 버튼은 라이트 기능으로 불이 머..그럭저럭 밝게 나온다. 어두운 곳에선 꽤 기능을 발할 듯..
지그재그 화살표 같은 버튼은 채널을 찾기
음표는 상대방에게 전화 거는 소리 같이 나게..따르릉 같은 개념이랄까..
talk 버튼을 누른 상태로 말해야한다. 둘째는 말하다가 자꾸 버튼을 놓치는 것 같다..끝까지 말이 안 들림 ㅡㅡ
menu 버튼은 설정하는 부분인데 송신음이라 해야하나..음표 버튼 누를 때 나는 멜로디도 설정할 수 있고, talk버튼 누를 때 소리가 나거나 안 나게 할 수 있음.
mon 버튼은 led 창에 안테나가 깜빡 거리는 걸 보면 뭔가..신호를 찾는 듯 한데..잘 모르겠음 ㅠ
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있는데 제일 작은 음도 소리가 엄청 큰 거 같다 ㅠㅠ
코로나 때문에 놀이터에 들고나갈 엄두도 못 내고 집에서만 노는데 시끄러움 ㅠㅠ

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고 나도 같이 놀면 재밌긴 하다ㅎㅎ전화기랑은 전혀 다른 레트로적인 느낌이랄까..얼른 코로나가 끝나야 들고 놀이터도 가고 캠핑도 갈텐데..일단 집에서 노는 걸로..^^